신안에서 전국 최초 '섬 랠리 산악자전거대회' '서남권의 아름다운 섬! 그 섬을 향한 랠리'라는 주제로 전남 신안에서 전국 최초로 섬 랠리 산악자전거대회가 열린다. 전라남도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신안 증도-임자도에서 '2009 전남도지사배 아일랜드 챌린저 전국 산악자전거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서남권의 아름다운 섬! 그 섬을 향한 랠리'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해안 일주도로를 이용해 두개의 섬을 완주하는 경기로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기 종목으로는 첫째 날에는 증도에서 크로스컨트리 개인 경기가 개최되고, 둘째 날에는 임자도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이 진행되며 개인전 시상은 첫날 증도 기록과 합산해 이뤄진다. 대회 기간에 선수와 선수 가족을 위해 증도에서는 염전 체험, 소금박물관 견학 등 무료체험이 실시되고, 임자도에서는 요트와 승마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회 참가 규모는 선수와 가족을 포함해 1천여 명으로 예상되며, 전국에서 선수 및 동호인이 참여해 경쟁을 펼친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와 동호인은 국민생활체육 전국자전거연합회(http://bike1ife.or.kr, ☏02-420-5430, bikelife@hanmail.net)로 9월 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조정훈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이번 신안 대회에 이어 하반기에 진도, 나주에서 MTB 대회를 개최하고, 내년에는 여러 섬을 활용한 섬 랠리대회를 개최해 전남을 산악자전거의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기선 기자(광주CBS) 출처 - 노컷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