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김장 새우젓은 신안에서 준비하세요~ '신안 새우젓 축제' 9일부터 지도읍 송도 일원서 개최 전국 새우젓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새우젓의 본고장 전남 신안군에서 오는 9일과 10일 '신안 새우젓 축제'가 열린다. 신안군은 새우젓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새우젓 익어가는 1004의 섬 신안에서 가을의 향기를…'이라는 주제로 지도읍 송도에서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새우젓 김치요리 체험 등 축제장을 찾아온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특히 관광객들이 체험프로그램으로 담근 김치는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 '정이 넘치는 축제'로 치르기로 했다. 축제 추진 관계자는 "갯바람과 태양이 빚어낸 신안천일염을 이용, 새우젓을 담았기 때문에 품질이 우수하다"며 "맛 좋고 질 좋은 새우젓을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이니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230여척의 신안군 젓새우잡이 어선이 총 45만 드럼의 젓새우를 잡아 290억 원의 소득을 올린바 있다. 신영삼 기자 출처 - 뉴스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