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경' 신안 흑산도 일주도로 완공된다! 25.4㎞..공사 기간 27년 '국내 도로공사 최장' 기록, 3월 준공 사진 설명) 1. 흑산도 마리. SBC-tv 서남방송신문 2. 흑산도 상라봉 인근 일주도로. 신안신문사 3. 절벽에 아슬아슬하게 걸린 흑산도 일주도로가 탄성을 자아낸다. 인터넷신안신문 4. 흑산도 일주도로 풍경. 5. 흑산도 예리. 진리 마을과 상라봉이 흑산항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브레이크뉴스 전남 신안군 흑산도의 황홀한 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일주도로가 착공 27년 만에 완공된다. 신안군은 지난 1984년 착공한 흑산도 일주도로(군도 28호선)가 27년 만인 오는 3월 준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국내 도로공사 최장 기록을 세우고 있는 이 도로는 진리에서 예리까지 총 길이 25.4㎞(너비 7m)로 만 27년이 걸렸다는데 1년 포장 기록이 1㎞도 채우지 못한 셈이다. 총 사업비는 국비 341억원,군비 115억원 등 모두 548억원이 투입된 이 공사는 절벽과 험한 산세 때문에 공사가 쉽지 않았지만, 공사비가 '찔끔찔끔' 내려온 것이 주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조영일 도로시설담당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탐방로 개설공사로 시작됐지만, 예산 지원이 들쭉날쭉해 지지부진하다 지난 2000년부터 매년 40~50억원의 사업비가 집중적으로 투입되면서 공사 진척이 빨라져 그나마 완공을 눈앞에 두게 됐다"고 말했다. 일주도로가 완공되면 '사계절 관광지'인 홍도와 함께 푸른 바다 위에 떠 있는 다도해의 비경을 구경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흑산 일주도로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백 기자 출처 - 인터넷 신안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