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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극과 북극은 땅과 바다 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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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최은희
날짜 : 2009-02-22 21:55
조회 : 11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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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기심 바다(52)ㅣ최은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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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희 |
이 코멘트에 대하여...
 
| 09-02-25 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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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남쪽과 북쪽 끝 지역은 남극과 북극, 얼음의 나라! 둘 다 바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남극의
두꺼운 얼음 밑이 대륙이라는 사실~ 그래서 북극의 빙산은 뾰족하고 날카로우며 남극의 빙산은 두껍고
평평한 모양이다. 여기에는 우리의 다산기지(북극)와 세종기지(남극)가 있다.
어느 곳이 더 추우냐고? 사람이 살 수 있다면 그나마 덜 춥다는 증거니까 남극이 더 춥다. 북극에는
'이누이트족'이라 불리는 에스키모가 살고, 여름철에 꽃과 지의류가 잠시 피어난다. 그리고 바다라는
특성 때문에 기온이 많이 내려가지 않고, 따뜻한 해류의 영향을 받는다. 뿐만 아니라 약간 녹은 바다가
열을 흡수하고 저장해 남극보다 따뜻하다.
남극에는 해안을 중심으로 이끼류가 자라고, 남극해에는 물개, 고래, 크릴 등이 서식한다. 내륙고원지대는
춥고 건조해 나무와 풀, 생물이 살 수 없다. 남극 대륙의 면적은 한반도의 60배로 지구상의 대륙 중
5번째 크기다. 북극보다 더 추운 이유? 대륙(지각)이라 가열과 냉각이 쉽게 되고, 오랜 세월동안 눈이 얼어
단단히 굳어진 얼음과 눈이 햇빛을 반사하기 때문이다. 남극은 기온이 낮고 연강수량이 적은 혹독한 환경이라
생물의 번식력이 제한적이고, 물질의 자연 순환이 굉장히 느리다. 그렇기 때문에 한 번 파괴되면 회복하는
시간이 엄청 걸린다. 유전 같은 자원개발과 지구온난화가 남극을 훼손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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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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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멘트에 대하여...
| 09-02-25 22: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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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과 남극은 둥근 지구의 위아래라 모두 바다에 둘러싸여 있어 당연히 바다라 생각했지요.
그런데 우리가 지칭하는 남극은 대륙이었네요. 그리고 남극해가 있었고요.
확실히 땅과 바다 차이네요.ㅎㅎㅎ 남극이 더 춥다는 것도 잘 알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궁금증이
하나 있는데 남극의 빙하는 왜 하얗지 않고 푸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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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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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멘트에 대하여...
| 09-02-26 10: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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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야말로 얼음세상입니다. 얼음은 우리 눈에 하얗게 보입니다. 그런데 빙산의 색깔이 푸른색이라서 궁금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영롱하게 빛나는 파란 빙산, 혹시 하늘에서 파란 눈이라도 내렸나요?
정말 궁금하죠!!
얼음 안에 압력이 높아져서 빙산이 푸르게 보이는 것입니다. 남극은 압력은 높고 온도는 낮아 분자들의
운동성이 적어져 서로 모여 얽히기가 참 좋지요. 그런데 기압은 낮고, 온도가 높다면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겠지요. 아주 활발하게.
또 하나의 주장이 있답니다. 파란색은 빛의 파장이 짧아 훨씬 산란이 많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라고 하지요.
하늘과 바다가 파란 이유와 같은 '레일리 산란 현상'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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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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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멘트에 대하여...
| 09-02-27 09: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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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빙의 파란색이 그런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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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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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멘트에 대하여...
| 09-03-01 19: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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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은 흡수하지 못하고 많이 튕겨나가기 때문에 우리 눈에 보이는 거였나요.
가시광선의 파란빛이 사랑스럽습니다. 만약 빨간색이었다면 바다와 하늘, 빙하 등 온통 붉은 세상,
정신이 하나도 없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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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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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멘트에 대하여...
| 09-02-27 0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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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의 비밀이 아주 새롭네요. 필자의 재미있는 정보 감사 하당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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